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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고사 성적표 받으셨나요? 이제 남은 시간은 단 40일! 하지만 걱정 마세요.
이번 글에서는 9월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11월 수능의 난이도를 예측하고, 남은 기간 동안 어떻게 대비해야 할지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해 드립니다.
영어·수학·탐구 과목에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그리고 수험생들이 꼭 알아야 할 필수 팁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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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모의고사 결과 분석 및 11월 수능 난이도 예측
11월 수능, 9월 모평보다 조금 더 어려울 것이라는 예상
지난 9월 4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시행한 2025학년도 수능 대비 두 번째 모의평가, 즉 9월 모의평가의 채점 결과가 10월 2일에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가장 주목받은 부분은 절대평가가 적용되는 영어 영역의 난이도였습니다. 가채점에서 1등급을 받은 학생 비율이 23.45%로 매우 높게 나와, 시험이 지나치게 쉬웠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실제 채점 결과는 10.94%로 가채점 결과보다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어요. 예상보다 쉽게 출제되지는 않았지만, 6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1등급 비율이 1.47%에서 7.4배나 증가한 것은 사실입니다.
이러한 추세를 바탕으로 11월 14일에 있을 2025학년도 수능 시험은 9월 모의평가보다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예측됩니다. 특히 영어 영역에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난이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큽니다.
또 하나의 중요한 관심사는 수학 '미적분' 선택 비율입니다. 의과대학 모집 인원이 1,521명 늘어난 만큼, 미적분을 선택한 학생 비율이 얼마나 늘어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는데요. 9월 모의평가에서는 전체 수학 응시자 중 51.6%가 미적분을 선택했습니다. 이는 6월 모의평가에서 48.7%였던 것보다 약간 늘어난 수치입니다. 11월 수능에서도 비슷한 비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이하게도, 이번 9월 모의평가에서 1등급 비율이 4%를 넘은 탐구 과목이 11개나 되었습니다. 사회탐구에서는 동아시아사, 생활과윤리, 정치와법 등이, 과학탐구에서는 물리학Ⅰ, 물리학Ⅱ, 화학Ⅱ, 생명과학Ⅱ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과목들은 11월 수능에서 상위 등급의 난이도를 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죠.
또한, 탐구 영역에서는 한국지리, 물리학Ⅰ, 화학Ⅰ, 물리학Ⅱ에서 한 문제만 틀려도 2등급이 되는 사례가 발생했고, 물리학Ⅰ에서는 2등급에 해당하는 점수대가 아예 없는 '블랭크' 현상도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변화들을 잘 파악해 수험생들은 대비해야 합니다.
수험생들은 이번 9월 모의평가 성적표를 꼼꼼히 분석하면서 실제 수능에서의 출제 경향을 예측해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성적 위치를 냉정하게 평가하고, 남은 기간 동안 어떤 영역에서 어떻게 공부할지 계획을 세워 실행하는 것입니다. 틀린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마음가짐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수능 대비 마무리는 그동안 풀었던 학력평가, 모의평가 문제, 수능 기출 문제, 그리고 EBS 연계 교재를 다시 한번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희망하는 대학이 정시에서 어느 영역을 얼마나 반영하는지 잘 살펴보고, 비중이 큰 과목과 점수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해서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월 모의평가 대비 졸업생 증가, 고3 응시자 감소
이번 9월 모의평가에는 졸업생 91,581명을 포함해 총 386,652명이 응시했습니다. 이는 6월 모의평가보다 약 6,100명 정도 감소한 수치지만, 졸업생은 약 17,700명 증가한 반면, 고3 응시자는 23,835명 감소했습니다. 졸업생 응시자가 증가한 이유는 의대 증원과 전공자율선택제 확대 등의 영향으로 상위권 대학 진학을 목표로 한 대학 재학생들의 응시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고3 학생들의 응시가 줄어든 이유는 수시 모집에서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대학들로의 지원을 고려한 결과로 보입니다.
9월 모의평가 영역별 응시자 수는 한국사, 영어, 국어, 수학, 사회/과학탐구 순으로 많았습니다. 국어와 수학 선택 과목별로는 국어에서 화법과작문 응시자가 언어와매체보다 1.6배 더 많았고, 수학에서는 미적분 응시자가 기하 응시자보다 18배나 더 많았습니다. 이 수치는 6월 모의평가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탐구 영역에서는 사회탐구 과목 중 사회문화가 가장 많이 응시되었고, 과학탐구 과목 중에서는 지구과학Ⅰ이 가장 많았습니다. 이는 6월 모의평가와 유사한 결과입니다.
직업탐구 영역에서는 '성공적인 직업 생활' 과목이 가장 많이 응시되었으며, 제2외국어/한문 영역에서는 일본어Ⅰ이 가장 많은 학생들이 선택했습니다.
수능 대비를 위한 최종 점검
표준점수 기준으로 살펴보면, 수학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136점, 국어는 129점으로 수학의 난이도가 더 높았습니다. 탐구 영역에서도 윤리와사상, 지구과학Ⅱ 등 여러 과목이 70점대 이상을 기록했으며, 과목 간 점수 차이도 존재했습니다.
특히 탐구 영역의 만점자 비율에서 과목별 차이가 크게 나타났습니다. 사회탐구에서는 한국지리가 가장 높은 만점자 비율을 기록했고, 과학탐구에서는 물리학Ⅰ이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습니다. 11월 수능에서도 이와 같은 경향이 유지될 것으로 보이지만, 난이도 조정으로 인해 일부 과목의 만점자 비율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필수 응시 영역인 한국사에서는 1등급 비율이 12.89%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6월 모의평가와 비교했을 때 소폭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어 영역의 경우, 1등급 비율이 10.94%로 크게 늘었지만, 11월 수능에서는 9월보다 난이도가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수능까지 남은 시간 동안, 각 영역별로 자신이 어떤 문제에서 틀렸는지 분석하고,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될 경우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대비해야 합니다. 특히, 수능 최저 학력 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한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동안 이를 충족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9월 모의평가는 수능 난이도를 파악하고, 자신의 학습 방향을 점검하는 데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으니, 이를 바탕으로 끝까지 성실히 준비하길 바랍니다.
수능이후에 남아있는 수리논술
확실하게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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