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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논술전형의 변화는 수험생들에게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올해는 총 41개 대학에서 1만 1994명을 논술전형으로 선발하며, 이는 전년도보다 실시 대학과 모집 인원이 모두 증가한 것입니다.
이번 해에는 고려대, 상명대, 신한대, 을지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했고, 서경대는 논술우수자전형을 폐지하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수험생들이 보다 다양한 선택지를 가지고 논술전형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합니다.
가천대, 경기대, 경북대, 동덕여대, 한신대 등의 대학에서는 전년도 대비 모집인원을 늘렸으며, 반대로 건국대, 고려대[세종], 숭실대, 연세대[미래], 한양대 등은 모집인원을 줄였습니다.
고려대는 2018학년도 논술전형 폐지 이후 약 8년 만에 다시 논술전형을 신설하여 361명을 선발하며, 매우 높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반도체공학과, 차세대통신학과, 스마트모빌리티학부, 사이버국방학과, 의과대학 등 일부 모집단위에서는 논술전형을 실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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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학년도 수시논술전형의 변화와 준비 방법
논술 100% 전형의 증가
최근 몇 년간 많은 대학들이 논술전형의 교과 반영비율을 축소하거나 아예 반영하지 않는 방향으로 가고 있습니다.
2025학년도에는 가천대, 고려대[세종], 한국외국어대가 논술 100% 전형으로 변경하였으며, 이에 따라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는 대학이 늘어났습니다.
올해는 총 41개 대학 중 14개 대학이 논술고사만으로 학생을 선발하게 되었습니다.
가톨릭대, 경기대, 성신여대, 숭실대 등도 논술 비중을 확대하고 교과 비중을 축소하였습니다.
자연계열 수능 필수 응시과목 폐지
2025학년도 대입의 큰 특징 중 하나는 주요 대학 대부분이 자연계열의 수능 수학, 탐구 필수 응시과목을 폐지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논술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이 대부분 수학, 탐구 필수 응시과목을 폐지함에 따라 더욱 두드러집니다.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세종대, 숙명여대, 숭실대, 아주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항공대 등이 이에 해당되며, 이들 대학은 자연계열 모집단위 지원 시 수학(확률과 통계) 또는 사회탐구 선택과목으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이 가능합니다.
주요 대학들의 세부 변경 사항
경희대는 올해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의 탐구 반영 방법을 상위 1과목에서 2과목 평균 반영으로 변경합니다.
성균관대는 의예과, 이화여대는 약학대학의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변경할 예정입니다.
한국외국어대는 기존에 서울캠퍼스 모집단위에 대해서만 논술전형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했으나, 2025학년도부터는 글로벌캠퍼스에도 이를 적용합니다.
전년도까지 자연계열에 한해 수리논술과 과학논술을 모두 실시했던 연세대는 2025학년도부터 과학논술을 폐지하고 수리논술만 실시합니다.
이로써 전체 41개 대학 중 '수리논술+과학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경희대(의, 약학계열), 아주대(의예), 연세대미래 3개 대학으로 축소되었습니다.
수험생을 위한 조언
대성학원 관계자는 "논술 전형 실시 및 폐지 대학, 교과 반영비율 축소 등 주요 변화 내용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면서 "올해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에서 수능 수학, 탐구 필수 응시과목을 폐지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라고 조언했습니다.
논술전형 대비 방법
논술전형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변화된 전형 방법에 맞춰 전략적으로 대비해야 합니다. 논술 100%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이 늘어난 만큼, 논술 실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논술의 경우 다양한 주제와 문제 유형을 경험해 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모의 논술고사나 대학에서 제공하는 예시 문제를 통해 자신의 논술 실력을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나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대학들이 많아진 만큼, 수능 준비도 소홀히 해서는 안 됩니다.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논술 성적이 아무리 좋아도 합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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