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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2024년이 되었다.
새해가 되면 학생들은 지난해보다 더 좋은 성적을 받기 위해 새 학기를 열심히 준비한다.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12월과 1월은
학생들이 지난 학업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시기이다.
대학 진학이라는 최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학생들의 학업 능력 향상이 중요하다.
따라서 이번 겨울방학 기간 동안에는 자신의 학년에 맞는 학습 계획을 세워 실천하는 것이 좋겠다.
그래서 고등학생이라면 반드시 알아야할 방학기간 공부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예비고 1의 공부법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학생들은 겨울방학 동안 주로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를 통해 선행학습을 한다.
이번 학기에는 학교에서 배울 내용을 미리 예습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똑같은 방법으로 공부를 했는데도 성적이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이때야말로 수업과 공부를 명확히 구분해야 하는 시기다.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가 학습의 전반을 책임진다면, 스스로 복습하고 문제를 풀어보며 익히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하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둔 중학생들은 그동안 학교나 학원, 인터넷 강의 등에서 배우는
모든 내용을 ‘공부’라고 생각해 왔을 것이다.
특히 중간고사나 기말고사 같은 시험은 평소에는 공부를 하지 않다가
시험 기간에만 바짝 공부해서 좋은 성적을 받은 친구들이 많았기 때문에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들을 어떻게 하면 더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러나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는 학습량과 난이도가 크게 증가하기 때문에
이를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소화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등학교 진학 전까지 남은 기간 동안 실력을 향상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중학교 때 배운 내용들을 완벽하게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예비 고2/고3의 공부법
예비 고2, 3학년 학생들은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하는 대학에 지원할 때
변환표준점수로 환산했을 때의 점수가 더 높은지 확인해야 한다.
이제 곧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이 되는 학생들에게 이번 겨울방학은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
대학입시에서 수시모집이 확대되면서 학생부 교과 성적과
비교과 활동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다.
또한 최근에는 주요 대학들이 논술전형에서도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고 있고,
지난해 수능시험도 어렵게 출제된 만큼 어느 때보다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고등학교 2학년과 3학년이 되기 전 겨울방학은 모의고사에 익숙해질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수능은 고등학교 교육과정 범위 안에서 출제되므로
학교 수업에 충실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다.
게다가 일부 학생들은 기말고사가 끝난 후 바로
다음 학기를 준비해야 하는 상황 때문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처음부터 큰 성과를 기대하기 보다는, 단기간에 공부 습관을 형성하고
그 이후에는 점차적으로 학습량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학업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
자기주도학습의 중요성
자기주도학습이란 스스로 공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며 평가까지 내리는 학습법이다.
학년별로 공부의 방향성을 잡았다면 이제는 실제로 그 내용을 실천해봐야 한다.
계획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것을 실천하려는 의지라고 할 수 있다.
무작정 실천을 하면 의지가 금방 사그라들 수 있다.
반면에 실행은 하지 않고 계획만 거창하게 세우면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도 있다.
그러므로 공부를 시작하기 전에 자신의 생활습관과 태도부터 돌아보는 것이 중요하다.
게다가, 공부를 할 때 자신의 장점과 단점을 빨리 파악하면 본인에게 적합한 학습량을 설정할 수 있다.
플래너를 활용하자
플래너를 활용하면 시간 관리가 쉬워진다.
하루 동안 해야 할 일들을 미리 적어두고 하나씩 지워나가는 방식이다.
이때 중요한 점은 자신에게 맞는 계획표를 만드는 것이다.
무리하게 욕심을 부리면 오히려 부담만 커진다. 처음에는 공부량을 적게 잡고 점차 늘려가는 게 좋다.
플래너는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물건이지만 그만큼 중요하기도 하다.
플래너를 작성하는 방법과 양식은 매우 다양하므로, 특정한 방식만이 옳다고 볼 수는 없다.
플래너를 사용하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플래너를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하려면 항목별로 잘 분류하고 실천 여부를 꼼꼼하게 표시해야 한다.
과목별로 공부할 내용을 정리하면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공부해야 하는지 파악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보다 효율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다.
실제로 자신이 어떻게 공부했는지 그 양과 질을 따져보고 부족한 부분을 파악하여
이를 보충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 학습 방법일 것이다.
시작이 반이다
누군가는 이미 늦었다고 생각할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는 이제 시작해도 늦지 않을까 하는 의구심을 품을 수도 있다.
일단 시작만 하면 일의 절반은 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말처럼,
무슨 일이든 망설이지 말고 도전해 보는 자세가 중요하다.
처음에는 적응하기가 어렵고 며칠 동안은 귀찮겠지만
이 기간만 잘 극복한다면 어느 순간 달라진 나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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